노시훈 원장, 저서 <각색론 연구>, <환상영화와 모티프> 출간
노시훈 원장이 각색과 환상영화의 모티프를 고찰한 두 권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2022년 2월 출판된 <각색론 연구>는 린다 허천의 각색 이론을 새로운 세부적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들에 적용한 것이다. 1부에서는 육하원칙의 ‘무엇’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누가 각색자이고, 각색자에 의해 무엇이 바뀌고, 각색하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였다. 3부에서는 ‘어떻게’, ‘언제’, ‘어디서’(‘수용자’와 ‘맥락’)를 다루었고, 수용자의 각색 향유 방식과 시간적·공간적 맥락의 변화가 각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명하였다.
2020년 2월에 출판된 <환상영화와 모티프>는 환상영화에 들어가는 초현실주의영화, SF영화, 판타지영화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모티프들에 대한 연구를 정리한 것이다. ‘초현실주의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1부에서는 영화 <황금시대>에서 ‘충동과 거세’의 모티프(1장),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에서 ‘부르주아’의 모티프(2장), <시인의 피>에서 ‘죽음과 부활’의 모티프(3장)를 고찰하였다. ‘SF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2부에서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에서 ‘눈’의 모티프(4장), <스타트랙> 시리즈에서 ‘시간여행’의 모티프(5장), <엑스 마키나>에서 ‘프로메테우스’의 모티프(6장)를 분석하였다. ‘판타지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3부에서는 <미녀와 야수>에서 ‘변신’의 모티프(7장), <판의 미로>에서 ‘미궁’의 모티프(8장)를 조명하였다.
<각색론 연구> 목차
글머리에 / 004
제1부 형식 / 009
제1장 <설국열차(Snowpiercer)> / 011
제2장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 037
제2부 각색자와 이유 / 067
제3장 『흑백다방(Black & White Tea Room)』 / 069
제4장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 101
제5장 <해저 2만 리(20,000 Leagues under the Sea)> / 127
제3부 수용자와 맥락 / 153
제6장 <세월의 거품(L'ecume des jours)> / 155
제7장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187
제8장 <조커(Joker)> / 215
참고문헌 / 241
<환상영화와 모티프> 목차
글머리에 4
제1부 초현실주의 영화와 모티프 / 9
제1장 <황금시대>와 충동과 거세의 모티프 / 11
제2장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과 부르주아의 모티프 / 41
제3장 <시인의 피>와 죽음과 부활의 모티프 / 65
제2부 SF 영화와 모티프 / 99
제4장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와 눈의 모티프 / 101
제5장 <스타트랙> 시리즈와 시간여행의 모티프 / 129
제6장 <엑스 마키나>와 프로메테우스의 모티프 / 157
제3부 판타지 영화와 모티프 / 185
제7장 <미녀와 야수>와 변신의 모티프 / 187
제8장 <판의 미로>와 미궁의 모티프 /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