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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14.03.31 22: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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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제목 : “정부 빠지면 안돼” 문화전당 법인화 우려 목소리
“정부 빠지면 안돼” 문화전당 법인화 우려 목소리
성공개관 위한 세니마 패널 토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추진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이 27일 주최한 ‘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법인화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은 “문화전당을 수익성을 추구하는 법인에 위탁하면 공공성을 상실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승관 동신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이날 추진단이 발표한 잠정 조직 구성안과 관련, “문화전당은 정부가 뒤로 물러설 수 없는 경제성과 타당성의 문제가 있다”며 “정부 지원은 문화전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부문”이라고 말했다.
송기희 광주문화방송 사업부 부국장은 “정부가 문화전당 전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서 문화전당의 성공적인 안착을 뒷받침 해야 한다”며 “정부가 문화전당에서 빠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문화전당 개관 콘텐츠(전시·공연, 운영프로그램)가 지나치게 난해해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역 연구기관, 문화기관 등과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성훈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콘텐츠에서)지나치게 전문영역의 예술성을 강조하다 보면 대중들의 참여가 어렵다”며 “광주시민 등 관람객을 객체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은 “문화전당이 광주의 문화창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 긴밀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문화전당 개관 이후의 체계적 운영방안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광주일보 2014년 03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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